안녕하세요 요요모라 입니다.
폭염주의보로 아주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시원한 막국수가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막국수를 먹으러 제가 평소에 자주 가던 전주 진미면 막국수 집을 찾아갔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일반 물이 아닌 시원한 메밀차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일반 시원한 물도 있으니 메밀차가 싫으시다면 일반 물도 드리고 있습니다.)
메밀차는 고혈압 및 혈액순환, 활성산소 제거, 이뇨작용, 심신 안정, 피부미용, 간 건강,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단,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속이 냉한 분들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개인의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원한 메밀차를 먹으면서 엄마와 저는 물 막국수 곱빼기와 메밀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한 후 바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긴 하지만 저는 무난하고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습니다.
먼저 물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기본 물 막국수와 곱빼기 물 막국수 둘 다 먹어봤는데요.
가격차이가 1000원밖에 나지 않지만 계란도 하나 더 넣어주시고 양이 정말 많아서 사장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많이 먹고 싶으시거나 나눠 드시려면 곱빼기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물 막구수의 메밀면은 사장님이 직접 뽑는 생면이어서 그런지 정말 쫄깃하고 탱탱했습니다.
육수는 상큼하고 시원하면서 칼칼했습니다. 육수에 있는 살얼음 정도도 좋았고 텁텁한 맛없이 정말 깔끔한 맛입니다.
저는 여기 물 막국수의 육수를 정말 좋아해서 배가 부르더라도 꼭 끝까지 다 마십니다.
고명으로 새싹도 올려져 있어 같이 먹으면 더 신선한 느낌도 들고 아삭 거리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메밀 파전은 메밀 전위에 쪽파, 오징어, 계란이 올려져 있는 전인데 메밀이 기본 베이스로 되어있어 정말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수육, 만두보다 이 파전을 항상 시켜 먹는데 가격도 싸고 맛있어 항상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메밀 파전은 기본 밑반찬에 있는 양파 장아찌 같은 간장에 찍어 먹는데 간장에 양파도 있고 고추도 들어가 있어 매콤하면서 메밀전을 질리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양파 장아찌 같아서 밑반찬으로 양파만 집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메뉴는 막국수 말고도 수육, 칼국수, 수제비, 국수, 육개장, 만두 등등 있지만 6월~8월 말까지는 수제비와 칼국수가 안 되므로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칼국수 수제비 다 맛있게 먹어봤지만 엄마는 특히 칼국수와 수제비에 있는 조개들이 싱싱하고 좋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더우나 추우나 항상 물 막국수만 먹는답니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할 곳 걱정 안 해도 되고 주차장 쪽에 귀여운 강아지 4마리 있어 밥 다먹고 차 타기 전에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자주 가고 정말 좋아하는 전주 진미면 막국수집 제 돈 내고 먹은 솔직 리뷰 맛집 추천이었습니다.
-진미면막국수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461 (지번) 효자동3가 690-9
-전화번호: 063-243-4955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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