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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요요모라

[전주맛집]전주 무궁화 한정식 탐방

안녕하세요 요요모라 입니다.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전주 무궁화 한정식 집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주 오랜만에 한정식을 하는 집을 다녀왔는데요. 가게를 들어서자 일반 주택 가정집 처럼 생겨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전주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구 검사장 관사였습니다.

이곳은 과거 전주지방검찰청의 검사장 관사로 사용된 건물이었고 현재는 리모델링을 거쳐 한정식 음식점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관사는 과거 건축물의 형태와 정원이 잘 유지되어있었는데요. 정원에는 꽃들도 많고 이뻐서 건물 안에서 밖을 보면 정원이 정말 좋아 경치가 좋았습니다.

저흰 예약을 하고 갔더니 수저를 이미 먼저 세팅해 두셨습니다. 그다음 밑반찬들이 여러 가지 종류로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메뉴는 전복, 도미. 회, 불고기. 육회였습니다. 먼저 전복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전복이 정말 싱싱하고 오독거리는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다음에 밑반찬을 여러가지 먹다가 회가 나왔습니다. 회는 광어 회인 거 같은데 숙성이 잘 된 회인가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삼합도 나왔는데 홍어는 오래 숙성을 안시킨 건지 냄새가 생각보다 않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도미를 먹어봤는데요 도무를 튀켜서 위에 칠리소스를 뿌려진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생선이 부드럽고 쫄깃해서 씹는 식감도 좋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불고기가 나왔는데 전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불고기가 샐러드와 함께 나왔는데 불고기 양념이 달달하면서 간이 딱 맞아서 정말 맛이었습니다. 이 불고기도 양념을 재어 만든 건지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육회가 나왔는데 육회도 싱싱하고 냄새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탕은 3개나 다른 종류로 나왔는데 한가지 매운탕 같은 국이 이었는데 저는 탕에서 깊은 맛이 우려지는 맛을 느꼈습니다.

여러 가지 메인 메뉴 들과 밑반찬을 다 먹으면 마지막에 누룽지와 밥을 선택하라고 하시는데 밥으로 주시라고 하면 밥과 국을 주시고 누룽지를 주라고 하면 누룽지를 주십니다. 저는 밥 대신 누룽지를 선택했는데요 누룽지와 함께 낙지볶음, 조기가 나왔는데 누룽지와 같이 먹으면서 누룽지의 심심한 맛을 잡아주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누룽지까지 먹고 나면 수정과를 주시는데 저는 수정과를 좋아하지 않아 지인분께 들었습니다. 수정과를 드신 지인분들은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한정식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역사가 있는 전주 무궁화 한정식 집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